채권 중에 '장기'라고 불리는 것은 10년 이상의 기간을 가진 것을 의미한다. 주식투자의 거장들은 현금흐름 할인법(DCF)를 사용할 때 이 10년 이상의 국채의 이자율을 사용하기도 한다.

 

우리나라에서 장기채권을 대표하는 것은 역시 2012년부터 발행된 30년물 국고채일 것이다.

 

이런 장기채권의 장점은,

 

1) 만기까지 보유를 목적으로 투자할 경우, 안정적인 투자수익을 지속적으로 확보가능하다.

2) 채권금리가 조금만 하락해도 채권가격이 많이 올라 매매차익을 많이 남길 수 있다.

 

는 2가지로 좁혀진다.

 

분명 2)번의 목적으로 접근하는 사람들도 많을 것이다. 국제적인 형세와 국내 금리의 향방이 어느정도 추측이 가능하다 싶은 사람들은 기준금리가 낮아지리라 여겨지면, 주식보다 오히려 이런 30년물 장기국채에 투자하여 더 큰 수익을 거두는 경우도 있다.

 

만기 기간이 길수록 금리에 따른 가격 변동성이 큰 것은 당연하다. 금리가 낮아진 경우, 만기가 짧은 것보다 훨씬 오랜 기간 높은 이자를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반대로 단점 역시 큰 가격 변동성에 기인하는데, 만약 금리가 상승할 경우 단기채권보다 훨씬 큰 손해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채권중에서도 특히 국채의 경우 물론 안전한 자산이지만, 이렇게 10년 이상의 장기국채 등을 보유할 생각이라면 장점과 단점을 파악해 신중하게 접근할 필요가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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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은목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