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itical illness = CI'

'General illness = GI'

 

중대한 질병이 발생하면 이에 대한 보장을 해주겠다는 것이 CI이고,

위중을 따지지 않고 보장조건을 완화시켜 일반적인 질병까지 폭 넓게 보장해주겠다는 것이 GI다.

 

CI의 경우 보험금을 받을 수 있을줄 알았는데 '중대한'이라는 항목에 막혀 못 받는 경우가 자주 발생하자 이런 단점을 보완하여 나온 것이 GI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보험회사가 무슨 땅파서 돈을 벌거나 자선사업을 하는 것은 아니기에 GI가 무조건 좋다고는 말할 수 없기에 오히려 제한사항이 GI에 더 많은 경우가 존재한다. 간단하게 생각하면 CI에서는 되지만 GI에서는 보장받을 수 없는 항목들이 있다고 생각하면 된다.

 

예를 들면 CI에서는 뇌졸중에 대한 일정부분 보상이 가능했다면, GI에서는 아예 그런 조항 자체를 담도록 하지 못하게 하고, 뇌출혈까지만 담보하도록 한 것이나, 보험을 들면서 암과 관련된 사항을 중요시 여기는 경우가 많은데, 이 역시 범위가 많이 축소되어 일반적인 암에서 보장되지 않는 것들이 많아졌다.

 

또한 GI의 경우 표기가 잘 되어 있지 않아 내가 지금 들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 파악하기가 어려운 경향이 존재한다는 것도 단점 중 하나다. 안그래도 복잡해 중복가입이 벌어지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 이것이 이전보다 더 자주 발생할 수 있다는 것.

 

구분법 중 하나는 '종신보험'으로 끝나면서 '생활비 미리 지급' '아플 때 치료비 지급' '큰 병에 걸렸을 때 지급' '건강할 때 혹은 건강에 대해서 미리 지급' 등이 쓰여 있는것은 대부분 GI에 해당한다고 보면 된다.

 

어찌됐든 살펴볼 때 좀 더 꼼꼼하게 살펴봐야 하는, 소비자가 더 똑똑해져야 하는 상황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간단히 정리하자면,

 

CI는 '중대한 질병'이라는 단서가 단점이 되는 반면 구분이 좀 더 쉽다는 장점이 있을 수 있다.

GI는 구별하기가 어렵다는 단점이 있지만 좀 더 폭넓은 범위에서 보장이 된다는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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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은목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