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 스마트폰으로 다운받아 본 책이다.
결론부터 말하겠다. 그다지 좋은 책은 아니다;
대충 내용은 이런식이다.
"수많은 블로그가 있는데 그 중에 검색어 상위권에 드는건 정말 쉬운 일이 아니다."
"몇천, 몇만명의 방무자수를 기록한다는 건 정말 놀라운 일이다."
아니, 누가 그걸 모르나;; 저자는 이 내용을 엄청 강조하며 자신이 이룩했던 방문자수가 정말 대단한일이라고 강조하며, 어떻게 하면 자신처럼 할 수 있는지 뒤에서 알려주겠다고만 반복해서 말한다.
'뒤에서','뒤에서'...
아니, 도대체 언제 알려줄껀데?
놀라운 건 끝까지 다 읽어봤지만 알려준 거라곤 단 하나, '제목을 잘 선정하고 본문 내용에 제목과 똑같은 말을 많이 써라' 정도? 그런데 제목이란 원래 주제를 담은거나 마찬가지여서 글을 쓰다보면 자연스레 내용에 지속적으로 쓰여져 나올 수 밖에 없기 때문에 그다지 따로 강조를 안해도 될 것 같다.
자신이 검색엔진 파악을 끝냈다 어쩐다 하지만 논리적이고 구체적인 설명도 없다. 그냥 '난 이렇게 했는데 됐다.' 그러니 분명 맞다라는 조금은 어이없는...;
거기다 책 내용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건 기존에 자신이 블로그에 올렸던 내용을 그대로 복사해 베껴넣은 것으로 보인다. '어떤 포스트가 상위권에 노출되는지 비밀을 알려주마. 내 글을 보아라'라고 하면서 적어놨는데...
이럴거면 그냥 아무 검색어나 쳐서 현재 상위권에 자리 잡은 블로그들 글을 읽는게 낫지 않을까 싶다.
마지막으로 지금 저자의 글들을 찾아 보았는데 검색어 순위에서 뒤로 꽤 많이 밀려있다. 즉, 검색엔진 파악을 제대로 못했기 때문에 결국 밀려났다는게 아닐까 싶다.
결국 별다른 내용도 없이 1권이 끝나고 2권에서 확실한 정보들을 주겠다는 말로 마무리 한다. 그러나 개인적으로는 2권도 별로 중요한 건 없을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