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측정 방법 및 정확성

 

▶ 주식 : 가격으로 한다. 주식시장에 상장 되어있다면 명확한 가격이 나온다. 눈에, 그리고 현재 직접적으로 거래되고 있는 가격이므로 그 정확성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간혹 '주문 실수' 등의 사태가 발생할 수도 있으므로 그런 경우 간혹 측정이 정확하지 않아질 수 있다.

 

▶ 기업 : 가치로 평가한다. 가격은 눈에 보이나 가치는 눈에 보이지 않는다. 또한 기업의 가치를 평가하는 것에도 여러가지 방법이 있으므로 어떤 것을 선택하느냐에 따라서 조금씩 달라질 수 있다. 그러나 회계처리에 분식행위가 없었고, 어느 정도 전문적인 금융지식이 있다면 정확하게는 아니더라도 대략적으로는 옳게 평가할 수 있다.

 

2. 변화 속도 및 이유

 

▶ 주식 : 장이 열려있는 동안에는 시시각각 실시간으로 쉬지 않고 변한다. 가격이 변화하는 이유는 이 회사의 지분을 보유하고 싶어하는 사람이 제시하는 가격이다.

 

▶ 기업 : 기업의 가치는 그 존속에 아주 치명적인 사건이 발생하지 않는 이상 아주 천천히 바뀐다.

 

3. 보유 기간

 

▶ 주식 : 평균 1년 미만. 한국의 경우는 3개월 미만이라고 할 정도로 아주 짧은 기간만을 보유한다.

 

▶ 기업 : 기업의 창업자로 시작되는 경영층의 경우 기업이 망하지 않는 이상 직계비속으로 계속 이어지면서 몇십, 몇백 년은 보유하기도 한다.

 

4. 위험

 

▶ 주식 : 주가의 변동성

 

▶ 기업 : 지속적 적자 및 기업의 존속활동에 치명적인 사건 발생.

 

 

★ 위에서 봤듯이 주식을 산다는 것은 기업의 지분을 사는 것이므로 주가 = 기업의 가치라고 생각하기 쉬우나 실상은 그렇지 않다. 그러나 근본적으로 주가 = 기업의 가치가 되어야 하는 것이 옳을 것이다. 그것이 언제가 될진 알 수 없지만 말이다. 같아야만 할 두 가지가 다른 상태를 이용하는 방법 중 하나가 바로 가치투자다. 그러나 대부분은 이 방법을 실행하지 못하는데, 앞에서도 말했지만 그것이 같아지는 것이 언제가 될지는 알 수 없는데 대부분 보유 기간은 1년도 되지 않기 때문이다.

 

인간의 수명은 생각보다 길지 않고, 그래서 사람들은 빠른 성과를 원한다. 특히 주식같이 원금 손실이 있다면 더더욱 그렇다. 거기다 추가로 우리나라 사람들은 성질이 더 급한 편이라 장기투자가 더 힘들어서 실천이 더욱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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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은목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