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 뇌 : 腦

마칠 졸 : 卒

가운데 중 : 中

 

또 다른말로 중풍(中風)이라고도 불리는 것으로, 잘 움직이던 뇌의 기능이 갑자기 중지된 것이 뇌졸중이다. 심근경색과 함께 급사와 연관이 깊은 병으로 통한다.

 

몸을 혼자 움직일 수 없어 스스로 병원에 가 치료는 받는것이 굉장히 어렵다는 점에서 특히 더 무서운데, 노년 인구가 늘어나면서 해마다 약 3% 정도씩 발병이 증가하는 중이며, 20~30%의 경우 치료 된 이후 재발한다.

 

증상이 나타나면(사람이 갑자기 쓰러지는 경우 등) 개인이 무언가를 하려는 것은 시간 낭비거나 부작용을 만들어낼 뿐(예를 들어 약이든 뭐든 삼키게 하는 것은 의식이 없는 상태에서 기도가 막히거나, 기도로 넘어가 폐렴으로 발전되게 만든다)이므로, 그럴 시간에 최대한 병원으로 빨리 이동하는 것이 더 좋다.

 

민간에서 할 수 있는 유일한 응급처치이자 대처는 기도를 확보하여 숨 쉬는 것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는 것이다. 그것으로 모든 역할을 다했다고 할 수 있다. 뭘 먹이거나 흔들어 깨우는 등 의식회복 활동은 도움이 되지 않는다.

 

한편, 뇌출혈이나 뇌경색이라는 말과 뇌졸중이 섞여서 사용되는 것을 알 수 있는데, 이것들에 도대체 무슨 차이점이 있는 것일까?

 

뇌출혈은 뇌의 혈관이 터지면서 피가 새어나오는 것을 말한다.

 

뇌경색은 뇌 혈관이 막히면서 괴사하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뇌출혈과 뇌경색은 모두 혈관에서 문제가 발생한다는 점에서 하나가 발생하면 다른 것도 언제든지 발생하는 문제가 나타날 수 있다.

 

뇌졸중은 뇌출혈과 뇌경색을 모두 포함하여 뇌의 기능이 중지된 것을 통칭하는 말이다.

 

(뇌출혈과 뇌경색을 모두 포함하는 파란 바탕이 뇌졸중)

 

날씨가 추울 때 찬 공기에 오래 노출되면 뇌혈관 등이 수축되면서 뇌졸중을 불러일으킬 수 있으므로 겨울에는 최대한 따뜻하게 입는 것이 좋다. 특히 뇌로 혈액을 보내는 경동맥이 있는 목은 온도 변화에 민감하므로 추울수룩 목을 잘 보호해야 한다.

 

또한 되도록이면 외부활동은 낮에 하는 것이 좋다.

Posted by 은목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