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속으로 괴물이 등장하는 꿈을 꾼 것 같다. 한 2~3번? 중간에 깨지 않고 하나의 꿈이 끝나고 바로 다음 꿈으로 연결되면서 다시 괴물이 나오는 꿈을 꾸는 식이었다. 앞선 꿨던 것은 기억이 나지 않고 마지막 것만 확실하게 기억이 난다.
마지막 꿈은 대강 이렇다.
집안에 몇몇 사람들이 모여 이야기를 하고, 노래도 돌아가면서 한 명씩 불렀다. 그러다 한 명이 구석에 있는 방으로 들어갔다. 그냥 혼자 노래부르며 놀고 싶다는 것 같았다. 방에 들어간 사람 한 명 빼고는 모두 처음보는 사람들이다.
남은 사람들끼리 있는데(처음 보는 사람들인데 왜 이렇게 친근한진 모르겠다) 갑자기 방 안으로 들어간 사람이 괴물로 변해서 천천히 걸어나왔다. 다른 사람들은 비명을 지르면서 얼어있는데, 나는 마치 이런 상황을 많이 겪어본 듯 퍼져서 도망쳐라고 이야기한 후 다른 방으로 들어가 문을 닫고, 방안 창문을 통해 발코니로 나간다음 발코니 창문을 열고 창틀을 잡은 채 밖으로 빠져나왔다. 그리고 클라이밍?을 하듯이 땅으로 내려갔다.
이전의 꿈들도 정확하게는 기억 안나지만 결과는 비슷했던 것 같다. 괴물이 나타난 후, 자연스럽게 대피하거나 멀어진 것 같은 기억이 미세하게 남아 있다.
마지막에 괴물로 변했던 것은 실제 형제였고, 앞서 변했던 사람들은 누구인지는 모르겠으나 역시나 가까운 사람이었던 것 같은 느낌이다.
★ 찾아보니 괴물로 변한 상대에 대해서 '부담감, 불편함' 같은 걸 가지고 있음을 뜻하는 것이라는 말이 많았다. 또는 그 상대에 대해서 '이중적이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상태임을 암시하는 것이라고도 한다. 괴물로 변한 상대에게 배신 등을 당할 수도 있는 이야기라고도 한다.
만약 괴물이 등장했는데 크게 두려워하지 않았다면 '부담은 되지만 내가 견딜만한 수준'으로 볼 수 있다고 한다.
자신이 괴물로 되었거나 나타난 괴물을 제거했다면 앞으로 여러방면(재물 등을 얻거나, 원하는 결과가 나타나게 됨)에서 운이 트일 좋은 징조라고도 한다.
나의 경우 괴물이 등장했고, 두려워는 했으나 이미 대처하는 방법을 알고 대응하는 느낌?이었는데 어떻게 될 것인지 모르겠다.
그런데 이전에도 '금반지를 줍는 꿈'을 꾸고 금반지가 '재물과 부귀'를 상징한다고 해서 기대하면서 매주 몇 장씩 복권을 사 보기도 했는데 아무일도 없었던 것으로 보아 대부분의 꿈은 사실 별 의미가 없다고 생각된다.
'직접적'으로 무엇인가를 얻는다든지 하는 것은 거의다 그냥 하는 소리일 뿐인 것 같다. 꿈이란 건 결국엔 심리적인 부분에서 간접적으로 어딘가에 영향을 받고 있음을 드러내주는 것이리라.
아마 이번 토요일 일요일과 겹친 긴 연휴(2월 2일~2월 6일)가 그닥 유쾌하지 않았던 것이 원인이 된 것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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