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인 단일현금의 현재가치와 미래가치를 계산하는 방법은 1년간 1번의 이자가 지급되는 것을 전제로 한다.

 

▶ 단일현금흐름의 미래가치

 

▶ 단일현금흐름의 현재가치

 

그러나 1년에 이자를 1번이 아니라 여러번 지급한다면 어떻게 해야할까?

 

이럴때는 이자율을 1년간 이자지급횟수로 나눠주고, 기준기간에는 이자지급횟수만큼을 곱해주면 된다. 이를 정리해서 단일현금흐름의 미래가치를 구하는 식으로 나타내면 다음과 같다.

 

 

 

 

예를들어 1번 이자가 지급되는 것을 기준으로 할 때 100만원을 연 10%의 복리이자율로 2년간 예금하면 121만원이 되지만,

 

똑같이 100만원을 연 10%의 복리이자율로 2년간 예금하나 이자가 1달마다 지급된다면,

 

 

 

이 되고, 계산하면 122.039… 라는결과가 나오게 된다. 즉, 약 122만 3백9십원 되는 것이다.

 

참고로 같은 조건을 단리이자로 계산하면 2년간 예금했을시 120만원이 나온다. 즉, 1달마다 이자를 지급하는 것은 똑같은 복리이자율 이라도 1년간 1번 이자를 지급하는 단리와 복리만큼 차이가 나는 것이다.

 

그러므로 똑같은 이자율을 가진 상품이라고 하더라도 자주 이자를 지급할수록 투자자에게 훨씬 유리한 것이다.

 

예금이나 적금에 가입하거나 채권을 매수할 때 연간 지급횟수를 중요한 요소로 살펴봐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1년에 지급횟수가 여러번인 단일현금흐름의 현재가치를 구하는 방법도 미래가치를 구하는 것과 같은 방법을 대입하면 된다.

 

 

 

 

만약 지금 일정한 돈을 은행에 넣어 놓고 2년 후 100만원을 만들려고 하는데, 연10%의 이자율로 매달 이자가 지급되는 예금이라면 지금 예금해야 하는 돈은,

 

 

 

이라는 식이 완성되고, 계산하면 약 81.941 이라는 결과가 나온다. 즉, 지금 약 81만 9천4백1십원을 저금하면 2년 뒤 100만원이 되는 것이다.

 

Posted by 은목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