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

기본적으로 예금은 매우 안정적이지만 이자율이 낮다. 그나마 좀 이자율이 높다 싶은 저축은행들은 최근 몇년사이 벌어진 저축은행 파산사태로 미뤄보아 예금의 최고의 장점인 안정성이 훼손되어 그다지 좋아보이지 않는다.


 부동산에 투자하려면 기본적으로 투자금이 매우 많아야 한다. 아무리 투자하고 싶어도 투자금액이 적어 대부분 그림의 떡이 되어버리는 사람들이 대다수일 것이다.


 주식은 시세차익을 크게 얻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그만큼 손실이 크게 날 가능성도 존재한다. '안전마진'을 철저하게 지키며 적절한 이윤을 낼 수 있는 실력이 있다면 이야기는 달라지겠지만, 절대로 쉽지 않다.


 채권은 위의 3가지의 장점과 단점들을 적절히 섞은 절충형 투자대상이다. 기대수익률은 주식보다 낮지만 예금보다는 높고, 안정성은 예금보다는 못하지만 주식보다는 낫다. 기본적으로 투자금액이 많아야 하는 부동산에 비해 아주 적은 금액으로도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예금보다는 종류가 다양하며, 이자율만으로 안정적인 이득을 내는것은 물론이고 주식처럼 시장에서 거래되고 있으므로 어느정도 자신이 아는 것이 많고 실력이 있을수록 채권가격의 변동을 이용한 시세차익으로 좀 더 나은 성과를 얻어낼 가능성도 존재한다. 


 또한 예금은 이자 전체에 대해 과세하지만 채권은 표면 이자율에만 과세한다는 차이점이 존재한다. 따라서 할인한 금리로 매매하게 되면 예금에 비해 이자에 세금이 적게 붙는다는 장점이 있다. 즉, 겉으로는 나타난 수익률이 같을지라도, 추후 더 높은 수익률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런 채권의 특성이 가장 잘 살아나는 것은 경제상황이 좋지 않을 때라고 하겠다. 주식투자 등에서 손실이 크게 날 확률이 상승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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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은목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