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으로 경제가 안 좋아지는 상황이나, 갑자기 터지는 전쟁이나 테러, 각종 자연재해 등등으로 인해 투자란 언제나 위험을 내포하고 있다.

 

특히나 주식과 같은 경우에는 조그마한 상황에도 행여나 시장에 참여한 사람들이 예민하게 받아들이면 별다른 이유없이도 한없이 주가가 아래로 내려가는 사태에 직면하기도 한다. 그로인해 온세상에서 일어나는 각종 사태와 원재자값 등등을 모두 고려해야하는데, 여러가지 면에서 부담되는 법이다.

 

그에 비해 채권은 부담감이 훨씬 줄어드는 투자다.

 

자기 자신에 대한 미래도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각종 변수들을 모두 고려해 국가와 기업의 성장력과 비전을 검토하지 않아도 된다. 오직 '부도가 날까? 안 날까?' 이것 하나만 추측하면 되기 때문이다.

 

부도만 나지 않으면 채권은 내 원금을 확실히 돌려주고 이미 약속해놓았던 이자도 얹어서 준다. 복잡다난한 변수들을 모두 배제한 심플한 투자가 가능한 것이다.

 

종합적인 미래의 발전방향을 그리기는 어려워도, 어느 순간까지만 특정 기업이나 국가가 망하지 않을 것이라고 예측하는 것은 훨씬 쉽다.

 

거기다 규모가 큰 기업이나 국가같은 경우 설사 부도가 나더라도 절대 한번에 부도까지 가지 않는다. 워크아웃등을 통해 각종 회생 절차를 밟기 때문이다. 그대로 놔두면 연계된 다른 경제주체들도 위험이 따라올 수 있기에 절대 그냥 놔두지 않는다.

 

'내 돈을 지키면서 착실히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투자'

 

이것이 채권의 모토다. 수많은 성공한 투자자들, 심지어 주식시장에서 성공한 사람들도 제1원칙으로 대부분 '원금을 지킨다'고 말하고 있다. 그리고 채권은 그것을 가장 충실하게 해낼 수 있는 투자법 중 하나다. 그렇기 때문에 소위 '부자'라고 불리는 사람들은 큰 욕심을 버리고 채권투자에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는 것이다.

 

'채권' 카테고리의 다른 글

대한민국 국채의 변수  (0) 2014.06.28
CP란?  (0) 2014.06.28
이표채, 할인채, 복리채  (0) 2014.06.27
후순위채권이란?  (0) 2014.06.24
소액 국고채 투자방법 : 국고채 ETF  (0) 2014.06.23
BBB등급 회사채에 주목하라.  (0) 2014.06.22
Posted by 은목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