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기관의 이자부분 수익성을 측정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지표가 주로 활용되고 있다.
1. 예대마진
'Loan-Deposit Margin'
예대금리차의 줄임말로 은행이 돈을 빌려주며 받는 대출금리와, 사람들에게 돈을 받으며 돌려주게 되는 예금금리의 차이를 말한다. 간단히 표현하면,
라고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가중평균화한 대출금리가 5%이고 가중평균화한 예금금리가 2%라면 예대마진은 3%가 된다.
전통적인 금융기관 수익성 측정지표로 오랜세월 계속 사용되어 왔으며, 지금도 주요지표로 사용중이다. 특히 은행에 투자하기 위해 분석한다면 예대마진은 절대 빼놓을 수 없는 자료라고 할 수있다.
2. 순이자마진
사회가 복잡해지며 금융거래도 함께 복잡해지자 은행등의 수익성 측정에 예대마진만으로는 부족하다고 판단해 도입하게 된 지표가 순이자마진이다. 2000년 이후부터 금융감독원이 사용하기 시작했다.
예대마진에 유가증권과 외화등의 운용마진등을 모두 추가해 계산하는 것으로, 간단히 표현하면,
로 표현된다.
최근 은행들도 대출과 예금만이 아니라 다른 금융부문에 진출하는 분위기인 만큼, 앞으로 점점 더 중요해질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아직까지는 그렇게까지 중요한 요소라고 할 순 없을 것이다. 진출 속도도 생각보다 더딘것으로 보아 제대로 사용하려면 한참이 걸릴거 같기도...
'금융' 카테고리의 다른 글
좋은 디플레이션, 나쁜 디플레이션 (0) | 2014.09.07 |
---|---|
예대율 개념과 활용 (0) | 2014.09.06 |
테이퍼링(Tapering) -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 정책 (0) | 2014.09.05 |
CD금리, 코픽스, 코리보 (0) | 2014.08.31 |
지방은행과 시중은행의 차이 (0) | 2014.08.30 |
금산분리제도란? (0) | 2014.08.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