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발저림은 다양한 원인이 있지만 기본적으로 신경(압박)질환이라고 할 수 있다.
현대에는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많이 사용하면서 젊은층에게도 꽤 많이 발생하고 있다.
목을 통해서 신경과 혈관들이 좁은 틈을 복잡하게 지나다니는데, 특히 사각근을 사이로 많이 지나다닌다. 성인 기준 7cm정도 밖에 안되는 짧은 근육인 사각근은 스마트폰과 컴퓨터를 집중해서 보려다 잘못된 자세를 취하게 되면 짧아지게 되는데, 이것이 짧아지면서 신경을 누르게 되면서 손저림을 발생시킨다.
목 때문에 손저림이 발생하는지 자가진단하는 방법 중 하나는 양팔을 들어서 뒤로 넘겼을 때 손저림이 발생했을때와 비슷한 현상이 발생하면 사각근이 짧아졌을 가능성이 있다. 잘 때 이런 자세를 취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 자세는 기본적으로 사각근을 긴장시키고 좁아지게 만들 수 있어 잠들때 이런 자세를 취하면 오랜시간 유지하게 되므로 일어나면 팔이 저릴 수 있고, 사각근도 나빠지게 만들 수 있으므로 그다지 좋은 수면자세라고는 할 수 없다.
또 다른 방법은 손을 곱게 편 다음 엄지손가락을 제외한 네 손가락을 모두 구부려 손바닥 위에 붙이는 방법이다. 손바닥에 모두 붙지 않고 떨어지는 경우가 있다면 사각근 증후군이 존재할 가능성이 있따. 얇은 종이를 이용해 그 자세로 종이를 잡을 수 있는가를 확인해보면 더 정확한 확인이 가능하다.
(네 손가락이 모두 붙는것이 일반적)
단, 손가락에 관절에 문제가 있어서 붙지 않는 경우가 있을 수 있다. 또 근육을 장기간 제대로 사용하지 않는 등 근육이 굳는 근육경화로 인해 제대로 된 힘이 없어서 못 붙이는 경우가 있기도 하기에 네 손가락이 딱 붙지 않았다고 무조건적인 사각근 증후군이라고 생각하지는 말자.
근육 경화의 경우 손을 전체적으로 쥐었다 펴는 운동을 지속적으로 하는 등 팔 근육을 풀어주는 움직임을 계속하면 다시 붙을수도 있다.
손발저림에 완화에 도움이 되는 영양소로는 비타민B12 이며, 대합에 특히 많이 들어있다. 그 외 귤껍질, 무도 혈관에 도움이 되어 좋다.
특히 귤껍질에는 비타민P가 존재하는데, 항산화 성분인 플라보노이드성분으로 혈관을 튼튼하게 해준다. 정확히는 과육과 껍질 사이 붙은 흰색 섬유질을 의미하는 것으로 '귤락'이라고 부른다.
신경 통증으로 인한 손 이상으로 손목터널증후군이란 것도 있는데, 평소 관찰로 알 수 있는 법 중 하나는 행주를 빤 다음 열심히 짰는데도 불구하고 물이 뚝뚝 떨어지고 한다면 손목터널증후군일 가능성이 있다. 이 증후군은 가벼운 근육통으로 착각하기 쉬운데, 신경으로 인한 것이 문제라면 빨리 병원에서 치료하거나 올바른 자세를 배워 평소에 취할 필요가 있다.
신경통증으로 인한 증후군이 만성으로 가게 되면 저림 증상을 넘어 감각이상(마비)등으로 이어질 수 있고, 근육이 말라비틀어져서 손바닥이 푹푹 꺼져있는듯한 형태가 된다. 이렇게되면 병뚜껑을 따는 행위도 잘 못하고 심하면 자기 옷 단추도 못 끼우기도 한다.
손목터널증후군 자가진단법 중 하나는 양 손목과 손등을 맞댄 상태로 약 1분간 기다려보는 것이다. 증후군이 있는 사람이라면 1분 안에 손이나 손가락이 저리거나 화끈 거리는 등의 통증이 발생한다.
기본적으로 손목터널증후군은 손을 많이 사용하면 생긴다고 할 수 있기 때문에 손을 많이 쓴다면 1시간에 한 번 정도는 휴식(10분)과 손목을 가볍게 돌리는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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