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비타민B

 

비타민 B는 피로, 스트레스 완화와 면역력을 강화시키는 효능이 있는데, 대표적인 수용성 비타민으로 몸속에 기름이 있으면 흡수가 잘 되지 않는다.

 

음식들에는 대부분 기름기가 섞여있기 마련이기에 식후에 먹는것은 좋지 않으니 무언가를 먹기전에 먹어야 한다. 즉, '식전'에 먹어야 흡수가 잘 된다.

 

가장 좋은 시간을 말하자면 아침식사 전에 먹는 것이다. 아침식사 전 복용하여 밤동안 쌓인 몸 속의 노폐물 등을 배출하는데도 도움을 주므로 그 이후 밥을 먹으면 좋다.

 

 

2. 루테인

 

루테인은 '노랗다'라는 뜻이다. 망막에는 황반이라는 노란 부분이 있는데, 노화가 되면 이 황반의 밀도가 감소될 수 있다. 루테인을 먹으면 이 황반 색소의 밀도의 모자란 부분을 채워주면서 망막을 보호하여 눈 건강에 도움을 준다. 눈의 염증을 낮추는 '항염증'효과가 있어 염증이 있는 사람의 경우 먹는 순간 바로 좋아지는듯한 느낌을 받기도 한다.

 

기본적으로 루테인은 식사 후에 먹는 것이 좋은데, 대표적인 지용성 비타민이기 때문이다. 음식 속 지방과 함께 녹아야 한다. 즉, 기름기가 있어야 흡수가 잘 되므로 무언가를 먹은 후에 먹어야 잘 녹아 흡수율이 높아지므로 '식후'에 먹는 것이 흡수가 빨리 잘 된다. 결론적으로 식사가 끝나자마자 바로 먹는 것이 가장 좋으며, 특히 아침 식사 직후가 가장 좋다고 할 수 있다.

 

 

3. 비타민C

 

대표적인 항산화 작용 물질이며, 산성을 띄고 있는 영양제다. 녹으면서 수소 이온이 배출되면서 산도를 증가시키며 PH를 낮춘다.

 

식후에 먹는게 좋다고 할 수 있는데, 흡수는 식전이나 식후나 큰 차이는 없다. 그것보다는 비타민C가 산성 성분이라는 것 때문이다. 공복에 먹으면 속이 쓰릴 수 있다. 또 일어난 직후 등에는 입과 식도가 말라 있을 수 있는데, 비타민C 알약 등은 크기가 커 이때 잘못하면 식도에 눌어붙어 속 쓰림이 더 심하게 발생할 수 있으니 식후에 먹는 것이 좋다. 또한 입이 말라 있는 느낌이 든다면 물을 충분히 마신 후 먹는게 좋다.

 

비타민C는 먹는 시기보다는 어찌보면 먹는 양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데, 마냥 좋다는 생각에 과다 섭취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체내에서는 비타민C의 농도를 어느 정도 일정하게 유지하려고 하며 과할 경우 외부로 배출하게 되는데, 너무 과다하게 섭취하면 신장에 부담을 주게 된다. 과다 섭취 기준은 2,000mg 정도를 넘어서면 과다라고 본다.

 

 

4. 오메가3

 

중년이 되면 필수 영양제라는 이야기가 있는 것이 오메가3다. 그런데 사실 모두에게 그런것이 아니라 중성지방 수치(체내에서 합성된 지방)가 높은 사람이 먹는 것이 좋으며, 그렇지 않은 사람에게는 사실 별 효능이 없을 수 있다. 중성지방이 심하면(쉽게 말하면 과체중, 비만) 심장혈관, 뇌혈관에 나쁜 영향을 줄 수 있는데 오메가3가 이것을 막아준다.

 

지용성이 강한 영양제이므로 식후에 먹는 것이 좋다. 일반적으로 아침보다는 점심이나 저녁에 좀 더 든든하게, 즉 더 기름지게 먹는 경향이 있으므로 점심이나 저녁을 먹은 다음 먹는게 가장 좋다고 할 수 있다.

 

생선에서 나오는 것이라 비린맛을 기본적으로 가지고 있는데, 만약 이 비린맛이나 냄새가 너무 심한 것은 보관 등이 잘못되어 산패(공기에 잘못 방치한 것)가 된 것일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5. 칼슘제

 

수면에 별로 방해를 주지 않으므로 밤에 먹으면 좋다.

 

 

6. 유산균

 

살아있는 균으로, 위산을 만나면 죽게된다.

 

공복에 먹는 것이 좋은데, 아침에 일어난 직후에는 기상 직후 공복에도 위산이 높은 경우가 있으므로 안 맞을 수 있다.

 

인공 위장과 인공 소장을 만들어 유산균을 투입한 실험에서는 식전이나 식사와 같이 섭취했을 때 생존율이 가장 높았다는 결과가 있다. 식후 30분 후에 투입했을 때는 대부분 사망했다. 이를 바탕으로 하면 식전이 좋은데 기상 직후는 피하는 것이 좋다.

Posted by 은목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