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가 하락하면 채권수익률이 낮아지고, 그로인해 채권가격은 올라가므로 이때는 이자로 수익을 낼 생각을 하기 보다는 매매차익을 통해 수익을 키우는 것이 좋다.

 

 대게 금리가 떨어질때는 급격하게 움직이지 않고 완만하기 마련이다. 특히 각종 기사들에서 정부의 움직임과 국제적인 상황은 고려해서 정보를 알려주므로, 꾸준히 경제기사들을 살핀다면 어느정도 동향을 알 수 있다.

 

 그게 어렵다면 변화가 일어나는 것을 직접 목격하고 채권을 매수하는 것도 방법이다. 앞서 말했듯이 금리는 완만하게 움직이는 경우가 많으므로 한번 조금 내리고 끝나는 경우가 별로 없다.

 

 참고로 표면이율이 높으면 채권가격의 변동이 더디므로 이렇게 금리가 내리고 있는 상황에서는 오히려 이율이 낮은 채권을 매입하는것이 더 좋다. 시세매매차익으로 인해 얻는 금액이 더 크기 때문이다.

 

 

 보통 국가의 외환위기나 재정위기 등이 찾아왔을때 금리가 치솟고, 이후 천천히 떨어진다. 그러나 기업과 달리 국가는 한번 위기가 찾아왔다고 망해서 사라지거나 하는 경우는 없다고 봐도 될 것이다. 국제적인 도움을 얻든, 자체적으로 해결책을 찾든 어떻게든 위기를 넘기기 마련이다. 우리나라가 IMF에게 자금을 원조받고, 국가와 국민들이 힘을 모아 외환위기를 헤쳐나왔듯이 말이다.

 

 그러니 금리가 재정위기등으로 금리가 치솟은 곳이 있다면, 이를 이용해 투자할 생각을 해보는 것도 방법중 하나다. 큰고비를 넘기고 안정을 찾을듯한 모습을 보일때 잘만 투자한다면 채권투자로도 높은 수익률을 거둘 수 있다.

 

 

 위의 내용을 활용한 최고의 투자는 다음과 같다.

 

 국가 위험 상황에는 금리가 치솟고 주가가 급락한다. 그리고 위기를 넘긴후에는 금리가 내려가면서 주가가 회복되기 시작한다.

 

 그러므로 위험 상황에서 금리가 치솟은 후, 내려올 타이밍에 채권을 매입하고, 금리가 내려가면 채권을 매도한 뒤 주식으로 자금을 돌리는 것이다. 이때 금리는 급격히 치솟은 만큼 꽤 빠르게 떨어지므로 적절한 타이밍을 봐서 매도한 뒤 주식으로 전환하는 타이밍이 중요하다.

 

 이렇게 경기 사이클에 맞춰 채권->주식->채권->주식 으로 적절한 타이밍에 유연한 전환을 해낸다면 높은수익률을 지속해나가는 최고의 투자자가 될 수 있다. 물론 이건 이론일 뿐, 실제 투자에서는 그 전환점을 잡기등이 너무 어렵다는 것이 문제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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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은목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