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채권가격과 수익률은 부(반비례)의 관계를 갖는다. 다시말해 수익률이 상승하면 채권가격은 하락하고, 수익률이 하락하면 채권가격은 상승한다.

 

2. 수익률 상승에 의한 채권가격의 하락폭이 동일 크기의 수익률 하락에 의한 채권가격의 상승폭보다 작다. 이를 채권의 볼록성이라고 한다.

 

3. 장기채권의 가격은 단기채권의 가격보다 이자율변동에 더 민감하다.

 

4. 만기가 길어짐에 따라 이자율변동에 대한 채권가격의 민감도는 증가한다. 그러나 그 증가 량은 민감도에 비해 더 작다. 예를들어 A라는 채권이 B라는 채권보다 만기기간이 10배가 길 경우, 가격 민감도는 10배보다 작다는 것이다. 즉, 이자율위험은 채권만기에 비해 비례성이 작다.

 

5. 이자율위험은 채권의 액면이자율과 부의 관계를 갖는다. 액면이자율이 낮은 채권의 가격민감도가 액면이자율이 높은 채권보다 크다는 것이다.

 

6. 이자율변동에 대한 채권가격의 민감도는 현재 채권가격에 내재된 만기수익률과 부의관계를 갖는다.

 

이자율변동위험에 대해 말키엘, 호머와 리보위츠가 정리한 이 결과는 이자율위험을 측정하는데 만기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는 것을 알려준다. 만기와 함께 액면이자율, 만기이자율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 종합적으로 고려한 숫자를 '듀레이션'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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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은목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