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투자는 주식등 위험자산에 투자에 비해 소극적이지만, 이 안에서도 다시 적극적이냐 소극적이냐를 나눌 수 있다.

 

매입보유&인덱싱은 채권투자에서도 소극적인 투자방법이다.

 

일단 매입보유는 특정 채권을 매입하여 만기일까지 말 그대로 단순히 보유하는 투자방법이다. 가장 간단한 소극적 전략으로, 이 방법을 사용하는 투자자는 적극적 채권거래를 통한 높은 수익률을 기대하기 보다는, 가격위험과 재투자수익률위험을 회피하며 낮지만 안정적인 수익률을 원하는 사람들이 주로 사용한다. 현재 대부분 기관투자자들은 매입보유 전략을 사용하더라도 적극적 전략을 가미한 수정된 매입보유전략을 사용한다.

 

인덱싱투자는 효율적 시장가설에 기초하여 활성화된 방법이다. 벤치마크로 선정된 채권지수의 성과와 일치하도록 소수의 채권을 가지고 최대한 비슷한 성과를 낼 수 있는 포트폴리오를 짜는 것이다. 대표적인 채권지수는 KRX, KIS, KBP, NICE, KSDA등이 존재한다.

 

인덱싱 전략의 장점은 전체적인 수익률의 성과가 시장전체보다 낮은 가능성이 적어 안정적인 수익률을 올릴 수 있다는 점, 자문수수료 같은 비용이 절약된다는 점, 펀드매너지의 돌발행동들을 제지할 수 있다는 점 등이 있다.

 

반면 단점으로는 포트폴리오 구성에 제한이 가해지기 때문에 펀드매니저가 좋은 채권을 발견하더라도 투자대상으로 삼지 못할 수 있다는 점, 이로인해 채권지수보다 높은 수익률을 올릴 기회를 날려버릴 수 있다는 점이 있다.

 

Posted by 은목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