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결론이나 가설을 하나 놔두자. 그리고 거기에 대해서 <왜냐하면>으로 파고들면서 이유를 덧붙여 나가는 것이다.


 일단 대부분 이 글을 보는 사람들은 생각하는 힘이 부족하다고 생각했을 것이니 간단하게 "나는 생각하는 힘이 부족하다"라고 결론을 지어놓고 왜냐하면을 덧붙여 나가보자.


 1. 나는 생각하는 힘이 부족하다.

  '왜냐하면'

 2. 생각하는 힘의 필요성을 느껴본 적이 없어서

 '왜냐하면'

 3. 평소에 아무런 생각없이 살아도 별 문제가 없었기 때문에

 '왜냐하면'

 4. 내가 하고 있는 것은 반복된 일상만을 되풀이한다.


 이렇게 나온다. 차근차근 순서를 밟아 결론이 나온 이것은 '조리'에 맞는 생각이 되며, 마지막에 나온 4번을 통해서 '반복된 일상에서 벗어남으로써 생각하는 힘을 기르는 토대를 쌓을 수 있다'라는 작은 해결책을 찾을 수 있다.


 반복된 일상을 탈피하는 법이 무엇이냐고? 지금 당장 혼자서 여행을 떠난다던지, 당장 밖에 뛰어나가서 자신의 이상형을 찾아 되든 안되든 고백을 해본다든지 방법은 무궁무진하다.


 이런식으로 하나하나 무언가에 대한 '왜냐하면'파고들기를 반복적으로 해 나간다면 생각하는 힘이 차츰 키워지게 될 것이다.


Posted by 은목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