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매출총이익

 

생산활동과 관련된 이익으로 '매출액 - 매출원가'로 계산되는 이익.

 

매출원가는 '구매원가 + 생산원가'에 해당한다. 구매원가는 판매 상품을 외부에서 구입해올 때 들어간 비용이며, 생산원가는 판매 제품을 내부에서 만들어 낼 때 소요된 비용이다.

 

제조업을 영위하는 기업의 경우 특히 더 중요하게 여기며, 공장에서 제품이 출고될 때 얻게 되는 이익으로 '출하이익'으로 부르기도 한다.

 

 

2. 영업이익

 

매출총이익에서 판매 및 관리활동까지 관련시킨 이익으로 '매출총이익 - 판매비와관리비'로 계산된다.

 

판매비는 거래처로부터 주문을 받고 납품하기 위해 발생하는 비용(영업사원에게 지불하는 돈 등) 및 그 과정에서 발생한 채권을 회수하면서 나타나는 비용이다.

 

관리비는 본사에 있는 각종 부서(기획, 인사, 총무부 등)에서 발생하는 비용들이라 할 수 있다.

 

 

3. 법인세비용차감전순이익

 

위 영업이익에서 재무활동과 투자활동까지 관련시켜 나타나는 이익으로 '영업이익 + 영업외손익'으로 계산된다. 줄여서 세전이익이라고 부른다.

 

영업외활동에서 비용보다 수익이 많이 발생하면 영업이익보다 세전이익이 더 커지고, 수익보다 비용이 더 크면 세전이익이 영업이익보다 작게 나타날 것이다.

 

재무활동은 회사 운영시 필요자금을 관리하는 업무로 대표적인 것이 대출과 관련된 활동이다. 자금이 부족하면 대출을 받을 것이고 이자를 지불하게 된다. 반면 여유자금이 생겼는데 앞으로 어딘가에 쓸 계획이 없다면 대출을 상환하게 된다.

 

투자활동은 여유자금을 부동산이나 금융자산(주식, 채권, 예금 등) 등으로 운용하는 것을 말한다.

 

금융기관에서 대출을 많이 받을수록, 투자활동을 잘못해 손실이 많이 발생할수록 비용이 더 커져서 영업외비용이 많이 발생하고 세전이익이 크게 줄어들 것이다. 반대로 가진 대출을 상환하고 투자활동을 잘해서 수익을 많이 발생시킨다면 영업이익보다 세전이익이 많이 커지게 된다.

 

 

4. 당기순이익

 

세전이익에서 세금관련 사항까지 포함시켜 나타나는 이익으로 '세전이익 - 법인세비용'으로 나타낸다.

 

벌어들인 돈에서 원가와 임금, 이자, 세금 등 들어간 비용을 모두 제외하고 남은 최종이익으로 그 회사의 주인인 주주들의 몫이라고 할 수 있다.

 

주주들은 기업이 당기순이익을 최대한 높여주길 원하며 대표이사를 선정할 때도 당연히 이 부분을 효과적으로 해낼 수 있는 사람을 CEO로 앉히려 한다.

 

따라서 CEO로 앉은 사람은 주주들에게 계속해서 대표이사로 선임되려면 위에서 나타난 각 이익을 살펴 어느 부분에서 과도한 비용이 발생하고 있는지를 찾아내 줄일 필요가 있으며, 생산활동이나 판매 관리활동에서 비효율적인 부분이 있다면 왜 그런것인지 찾아내 효율적으로 개선해야 한다. 또한 재무활동과 투자활동을 관리해야 한다. 특히 경쟁사에 비해 지나치게 비용이 크게 발생하고 비효율적인 모습이 지속된다면 교체될 확률이 매우 높아진다.

Posted by 은목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