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단계 경제분석

경제는 절대 한 가지로만 특정 지을 수 없다. 수많은 변수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앞으로의 상황을 예측하여야 하는데, 이를 큰 틀로 나타내자면 다음과 같은 2가지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다.

 

1. 개별 경제변수의 크기 정하기.

2. 경제변수 간의 관계를 파악하기.

 

이 2가지는 결국 시장의 수요와 공급을 구성하는 요소들이다. 따라서 경제변수의 크기는 '가격과 거래량'의 관계를 나타내고, 그 관계들은 균형가격과 균형거래량에서 이탈하는 '초과공급 및 초과수요'가 발생했을 때 다시 균형점으로 복귀시켜 '안정' 되도록 만드는 관계가 어떤 것들인지 규정하는 것이다.

 

▶ 균형가격, 수요공급의 법칙

 

만약 1이라는 것의 변동이 생기면서 이탈현상이 발생하게 되면, 2라는 경제변수가 변동하여 균형을 찾아가게 된다. 이때 1이 증가하거나 감소할 때 2도 똑같은 방향으로 증가하거나 감소하여 시장에 균형을 부여한다면 둘의 관계는 (+), 즉 양의 관계를 가진다. 그러나 1이 증가할 때 2는 반대로 움직인다면 둘의 관계는 (-), 즉 음의 관계를 가진다고 규정하는 것이다.

 

이렇게 경제학의 2가지 문제를 분석하는 5가지 기본적인 방법이 있는데 이를 5단계 경제분석이라고 한다.

 

1) 공급곡선의 수식 규정

2) 수요곡선의 수식 규정

3) 공급과 수요가 일치하게 되는 지점의 균형식 도출

4) 특정 변수의 변동으로 균형 이탈

5) 균형 회복에 영향을 주는 대응 변수의 방향 파악

 

1)~3)은 개별 경제변수의 크기,

4)~5)는 경제변수 간의 관계를 파악하는 과정이다.

 

이 5단계를 통한 분석법을 균형을 찾는 과정이라는 뜻에서 '균형분석'이라고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