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

S라는 회사채가 있다고 하자. 이 S는 이표채로서 표면금리가 5%다. 이때 현재 시장이자율(채권시장 전체적인 평균 이자율)이 5%로 금리가 S와 똑같을 경우, S채권의 가격은 이자지급횟수와 관계없이 항상 액면가(대한민국의 경우 10,000원)로 평가받게 된다.

 

만약에 표면금리가 시장이자율보다 높다면 채권가격은 액면가보다 높게 평가받게 되므로 채권시장에서 거래될 때 더 비싸게 거래되고, 반대의 경우에는 더 싸게 거래된다.

 

▶ 이자지급횟수로 변화하는 채권가격 를 참고하자.

 

단, 여기서 말하는 것은 기업의 '채무불이행' 위험과 앞으로 변동될 '금리위험'을 제외한 것이다.

 

즉, 시장이자율보다 높은 금리를 가지고 있는 이표채라도 앞으로 있을지도 모를 기업의 채무불이행 위험이나, 기준금리가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면 계산한 것보다 가치가 낮아질 수 있다.

 

이런 위험요소들을 제외하고 표면금리와 시장이자율로만 따졌을때 둘의 %수치가 똑같다면 채권의 가치는 항상 10,000 원으로 평가 받게 된다. 그리고 이렇게 가격이 10,000 원으로 액면가와 동일한 채권을 '액면가채권(Par value bond)'이라고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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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은목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