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나는 원금의 20%에 해당하는 이익을 얻고 싶다"

 

이런 생각을 하는 것으로 '투자목표 설정'이 끝났다고 말해서는 안 된다. '수익'은 물론이고 그에 관련되는 '위험'은 물론이고, '기간'까지 생각하여 종합적인 관점에서 점검하여 투자목표를 만들어야만 제대로 된 계획을 세웠다고 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아래의 사항을 살펴보아야 한다.

 

1. 위험수용정도

 

A라는 사람과 B라는 투자자 두 사람이 존재할 경우, 둘 다 똑같은 수준의 위험을 감내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A는 원금의 20%까지 잃어도 심적으로 큰 심리적 부담을 느끼지 않고 자신이 처음 계획했던 대로 밀고 나갈 수 있지만, B는 단 1%라도 잃으면 심장이 떨려서 계획이 몽땅 무너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자신이 얼마만큼의 원금손실까지 감당할 수 있는지를 파악하는 것이 제 1순위가 되어야 한다. 특히나 기술적 분석을 중점으로 하는 투자에서 이는 절대적인 사항이다.

 

그러나 기본적 분석을 중점적으로, 아니 거의 기본적 분석만을 사용하는 '가치투자의 대가'들은 주가가 하락하는 것을 위험이라 생각하지 않고 '기회'라고 보므로 위험수용정도 같은것은 존재하지 않는다. 내재가치보다 아래면 투자하는 것이고, 자산의 가격이 더 떨어지면 더 싼 값에 살 수 있다고 기뻐하는 것이다.

 

이것이 가능한 이유는 철저한 분석을 통하여

 

1) 투자자산(기업)이 절대로 사라지지 않을 것이라는 자신감

2) 내재가치보다 결국 위로 올라갈 것이라는 확신

3) 자신의 분석능력에 대한 자부심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2. 투자기간

 

자금을 투입한 후, 내가 원하는 수익률을 얻을 때까지를 1분기로 예상할 것인지, 1년으로 예상할 것인지를 생각해야만 한다. 그저 막연하게 원하는 수익률의 수치만 생각했다가는 '시간의 화폐가치'를 무시한 처사가 되고, 물가상승이라는 위험에 전혀 대처하지 못하게 된다.

 

3. 기타

 

1) 재산상태

2) 세금

3) 유동성 필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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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은목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