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을 효율적으로 보느냐, 비효율적으로 보느냐에 따라 투자관리방법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1. 소극적 투자관리

 

투자와 관련된 모든 이용가능한 정보가 현재 시장에 반영되어 있다는 효율적 시장가설이 완벽하게 옳다는 것을 전제로 한다. 현재 투자자산이 우리고 있는 가격 = 가치로 동일하기 때문에 잘못 평가된 증권등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즉, '고평가', '저평가'라는 말은 의미가 없으므로 '시장을 초과하는 수익'을 얻는 것이란 불가능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이 경우에 주목해야 할 것은 '위험성'하나에만 집중된다. 따라서 이 경우에 가장 효율적인 투자방법은 '인덱스펀드'등에 투자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2. 적극적 투자관리

 

어느 정도는 시장이 효율적인 모습을 보여줄지 몰라도 기본적으로는 '비효율적'이라는 것을 전제로 한다. 즉, 증권 등에는 잘못 평가된 증권이 존재하므로 적정한 위험부담을 가진채(투자자의 능력만 충분하다면 '0'이나 마찬가지로 만들 수도 있다) 충분히 시장을 초과하는 수익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옛부터 내려오는 전통적인 이론이다.

 

이 이론은 소위 말하는 '투자 고수'들에 의해서 틀린 것이 아님도 증명됐다. 그러나 대다수의 사람들은 잘못 평가된 자산을 제대로 찾아내지 못해 대부분 실패한다는 점에서 투자자의 '능력'이 갖추어지지 않은 상황에서는 피하는 것이 상책이다.

 

 

즉, 둘의 가장 주요한 차이점은 '초과 수익'이 가능한가 불가능한가로 정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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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은목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