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채 같은 경우에는 정부에서 보증하므로, 무위험 자산에 해당하게 되어 신용등급 같은 것이 없다. 그러나 그런 정부보증채를 제외하고는 모든 채권은 '신용채권'에 해당되며, 신용평가회사(예를 들면 한국신용평가)로부터 신용등급을 평가받게 된다.

 

회사채는 가장 높은 AAA부터 D까지로 등급이 나눠져 있으며, '한국신용평가'에서 '무보증 회사채'에 부여한 각각의 등급은 다음과 같은 뜻을 내포하고 있다.

 

 

AAA ▶ 원리금 지급능력이 최상급임.

 

AA (+,0,-) ▶ 원금 및 이자의 지급능력이 매우 우수하지만 AAA보다는 조금 떨어짐.

 

A (+,0,-) ▶ 상위등급보다 경제여건 및 환경악화에 따른 영향을 받기 쉬움.

 

BBB (+,0,-) ▶ 현재 원리금 지급능력은 양호하지만 A에 비해서 경제여건 및 환경악화에 따라 장래에 저하될 가능성을 더 크게 내포하고 있음.

 

★ AAA~BBB까지가 채권 투자적격으로 분류되는 신용등급이다.

 

BB (+,0,-) ▶ 원리금 지급능력이 당장은 문제가 되지 않지만 장래 안전에 대해서는 단언할 수 없는 투기적인 요소를 내포하고 있다.

 

B (+,0,-) ▶ 원금 상환에 대해서 지금도 불안요소가 있다. 투기적이며 불황시에 이자지급이 확실치 않다.

 

CCC (+,0,-) ▶ 현재에도 불안요소가 있으며 채무불이행의 위험이 커 매우 투기적이다.

 

CC (+,0,-) ▶ CCC에 비해서 불안요소가 더 크다.

 

C (+,0,-) ▶ 원리금 상환능력이 없다고 판단된다. 따라서 채무불이행의 위험성이 매우 높다.

 

★ BB~C까지는 채권 투자에서 있어서 투기등급에 해당한다. 따라서 발행 기본가격인 1만원 이하에서 거래되는 경우가 많고, 금리도 높게 설정되어 있다. 그러나 아무리 그렇다 하더라도 BB밑, 즉 B등급 이하로는 위험요소가 너무 많이 내포되어 있어 절대로 손대지 않는 것이 좋다고 판단된다. B등급 이하의 채권을 매수할 바에는 차라리 주식시장으로 발을 돌리는 것이 좋을 것이다.

 

D ▶ 상환불능 상태

 

★ D등급은 부도등급이다. 그냥 절대로 쳐다도 안 보는 것이 답이다.

 

Posted by 은목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