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무관리

'재무상태표'

 

조금이라도 증권과 관련된 투자에 관심이 있었던 사람이라면 한번쯤 들어 봤을 것이다.

 

재무상태표는 부채와 자본, 그리고 둘의 합계인 자산으로 구성된 '표'다. 그리고 재무관리사가 하는 일은 바로 이 표에 나와있는 것을 관리하는 것이다. 구체적으로 하는 일은 크게 나누어 3가지로 나뉜다.

 

1. 투자결정

 

'자산'의 구성 항목을 다루는 것을 말한다. 특히나 영업과 직접적으로 관련있는 토지, 건물, 설비등의 유형자산 취득, 무형자산을 위한 R&D투자 등은 앞으로 기업을 경영해나감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영업활동'에 장기간에 걸쳐서 커다란 영향을 미치게 된다. 재무관리사는 언제나 '최적의 자산구성'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재무관리분야에서 가장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

 

2. 자본조달

 

최적의 자산을 구성하는데 들어가는 돈을 어떻게 조달하느냐도 중요한 일이다.

 

자기자본과 타인자본을 얼마나 적절히 배분하여 필요한 자금을 조달하느냐에 따라 영업을 통한 이득의 크기가 확연히 달라지기 때문이다. 때문에 재무관리사들은 가장 이상적인 형태로 자금을 조달하는, '최적의 자본구성'도 찾아내야만 한다.

 

3. 유동성 관리

 

장기간에 걸쳐 영업활동에 영향을 주는 것 뿐만아니라 단기간, 즉 1년 이내에 기업운영에 필요한 현금의 유입과 유출을 관리하는 것 역시 재무관리의 한 영역이다. 이를 '유동성 관리'라고 한다.

 

단기간의 현금 유입과 유출을 잘못관리했다가는 '흑자도산'이라는 어이없는 사태가 올 수도 있으므로 이 역시 결코 쉽게 넘어가서는 안 될 문제이다.

Posted by 은목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