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무관리에서는 크게 두가지로 목표설정을 나눈다.

 

1. 주주들의 부의 극대화

 

현재 가장 널리 인정되고 있는 기준이다. 경영자나 재무관리자가 추구해야 할 목표에 대한 답은 기업의 주인인 주주의 '부'를 늘려주는 것이며, 이는 직접적으로 표현하면 주식의 가치, 즉 주가를 최대한 상승시키는 것을 의미한다.

 

이론적으로 주가는 장차 주주에게 지급될 모든 '배당액'을 현재가치화 한 것으로 표현된다. 즉, 앞으로 예상되는 배당금액이 커지면 커질수록 기업가치가 높다는 뜻이되고, 주가역시 상승하게 된다는 것이다. 따라서 경영자와 재무관리자는 배당액을 극대화하기 위해서 최선을 다해야 한다.

 

배당액을 키우기 위한 재무의사결정은 그에 따른 '위험도' 역시 함께 고려하여 투자 및 자금조달을 결정해야 한다. 앞으로 생길 위험도 역시 주주들에게 돌아갈 배당금액에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예를 들어 대손충당금을 많이 쌓아야 한다면 배당금액은 당연히 적어진다).

 

2. 이익 극대화

 

EPS, 즉 주당 순이익 증가를 가장 높일 수 있는 방안을 기업의 목표로 세우는 것을 말한다.

 

그러나 이익 극대화는 단기적인 안목에 치울칠 가능성이 높고,

 

1) 이익발생시기

2) 현금흐름

3) 위험성

4) 회계처리방법의 차이

 

등의 요소들을 간과하기 때문에 현재 재무관리의 목표로는 적합하지 않다는게 대부분의 의견이다.

 

실제로 이익의 크기는 회계처리방법 하나만으로도 크게 달라질 수 있는데, 예를 들어 기업내에 쌓인 재고자산을 평가하는 방법만 조금 달리해도 크게 바뀐다. 유형자산에 대한 '감가상각비'를 얼마나 잡느냐 하는 것에도 이익의 크기는 크게 요동치게 된다. 이런 까닭에 '목표'로 삼기에는 무리가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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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은목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