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순운전자본은 기업의 단기지급능력을 나타내는 지표로, '유동자산 - 유동부채'를 한 값이다. 그리고 순운전자본의 변동은 곧 기업의 현금흐름에 영향을 준다는 뜻이 된다.
쉽게 알아보기 위해 예를 들어보자. A 기업의 현금과 예금을 제외한 순운전자본이 작년에 비해서 1억원 줄어들었다면 이는 유동부채가 더 많이 늘어났다는 뜻이 될 것이다.
※ (현금과 예금 제외)유동자산의 변동 - 유동부채의 변동 = 순운전자본 1억 감소
자 이 경우에는 현금흐름이 +일까 -일까? 정답은 +다. 즉, 기업내부로 돈이 들어왔다는 뜻이 된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
1. 유동자산이 증가했다는 것은 기업내부에 있는 돈을 이용해 무언가를 구입했다는 뜻이 되고, 이는 곧 현금이 유출됐다는 뜻이다.
2. 유동부채가 증가했다는 것은 외부로부터 자금을 차입해 기업내부로 들여왔다는 뜻이 되고, 이는 곧 현금이 유입됐다는 뜻이다.
따라서 순운전자본이 커졌다는 것은 유동자산이 유동부채보다 많이 증가했다는 뜻이므로 전체적 현금흐름에서 -(유출)된 금액이 더 크다는 뜻이고, 반대의 경우로 유동부채가 더 많이 증가했을 경우에는 +(유입)가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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