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활동이란 기업의 정상적이고 '주된' 경영활동을 말한다. 투자활동과 재무활동을 제외한 정상적인 '주된' 경영활동으로 발생한 현금흐름으로, 손익계산서의 당기순이익에서 영업활동과 관련된 실제 현금 유입과 유출을 계산하여 조정한 것이 '영업활동으로 인한 현금흐름'이다.

 

구체적으로 당기순이익에 실제 유출이 없는 비용을 더해주고, 유입이 없는 수익은 빼면 된다. 또한 영업활동으로 인한 자산과 부채의 증감까지 모두 가감하여야 한다.

 

1. 당기순이익에서 현금수입 없는 수익과 현금지출 없는 비용항목 조정

 

현금의 유입이 없는 수익은 빼고, 유출이 없는 비용은 더해야 한다. 그런데 일반적으로 여기서 가장 큰 액수를 차지하는 것은 '감가상각비'이며, 다른 것들은 잘 존재하지 않거나 있더라도 낮은 액수를 차지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따라서 완벽한 수치를 구해서 기록해야 하는 상황이 아니라면, 1단계는 가볍게 감가상각비만 더해서 수치를 구하고 끝내는 방법을 많이 사용한다.

 

2. 영업활동으로 인한 자산과 부채 변동

 

현금과 예금을 제외한 유동자산과 유동부채 항목 중 영업활동과 관련하여 증가하거나 감소한 항목들의 현금흐름 변동을 조정해준다.

 

유동자산의 증가는 현금유출을,

유동부채의 증가는 현금유입을 의미한다.

 

따라서 유동자산의 증가는 빼고, 유동부채의 증가는 더하면 되는 것이다(왜 그렇게 되는지 이유를 알고 싶다면 순운전자본과 현금흐름에 대해서 알아보면 된다).

 

만약 유동자산이 증가하지 않고 감소하였다면? 예를 들어 재고자산이 줄어들었다면 어떻게 해야할까? 이때는 재고자산이 줄어든 만큼 현금이 유입되었다고 보면 된다.

 

 

 

※ 영업현금흐름이란?

 

기본적으로 당기순이익에서 시작하는 영업활동 현금흐름은 '자금조달'에 따라 이자비용등을 모두 포함해서 계산한다. 그러나 영업현금흐름은 그런 타인으로부터 빌린 자금이 하나도 없다는 것을 가정하여, 순수하게 기업이 영업으로 현금을 창출하는 능력을 보는 것이다. 따라서 이자비용 지급 전, 즉 당기순이익이 아니라 '영업이익'을 활용해 계산을 시작하게 된다. 또한 유동자산과 유동부채의 변동도 생각하지 않는다.

 

구체적인 방법은 다음과 같다.

 

▶ 영업현금흐름 = 영업이익 × (1 - 법인세율) + 현금지출 없는 비용 - 현금수입 없는 수익

 

법인세를 납부한 세후영업이익을 계산하는 이유는 세금납부는 자금조달 등 하고는 아무런 상관이 없으며, 돈을 벌게 되면 어떤 경우에라도 반드시 납부해야만 하는 '현금유출'항목이기 때문이다.

 

현금지출 없는 비용과, 수입 없는 수익의 경우에는 간단히 감가상각비만을 더함으로써 거의 비슷한 수치를 구할 수 있다. 앞에서도 한 번 이야기 한 부분이다. 따라서 정확한 수치를 구하는 것이 아니라 대략적인 수치를 구해 빠르게 활용할 때는 다음과 같은 식을 사용하면 된다.

 

▶ 영업현금흐름 ≒ 영업이익 × (1 - 법인세율) + 감가상각비

Posted by 은목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