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간단순서
1. 1998년 가습기 살균제 출시.
2. 2001년 PHMG 인산염 성분 추가. 당시 환경부는 유행성 검증절차 없이 판매허가.
3. 2006년 원인불명 폐질환 환자 발생. 역추적 요청이 있었으나 정부가 묵살.
4. 2011년 서울아산병원에서 역학 조사 요청, 질병관리본부에서 결과 발표 및 사용자제권고.
5. 2012~2013년 여론화 시작.
6. 2016년 진상규명착수가 이뤄지기 시작함.
★ 추가로 알아둘 사항
1. 왜 우리나라에서만 피해가 발생하였는가?
가습기 살균제를 선도해서 팔아치운 옥시란 기업은 대한민국에서 설립된 기업으로 이후 영국계 자본에 흡수 되었고, 외국자본아래에서 기업운영을 하였으나 외국에 제품을 수출하거나 하진 않았다. 즉 신제품을 만들어 본사에 '이런 물품을 팔겠다'라고 한 뒤 허가를 얻어 국내에서 판매하여 우리나라에서만 피해 발생.
2. 최초 피해자는?
2003년 서울의 한 5세 아동이라는 이야기가 유력.
3. PHMG는 무엇?
1996년 유공(지금의 SK케미칼)에서 카페조제향균제 용도로 생산. 입자가 미세먼지보다 작아 인체 깊숙이 침투하지만, 그 입자가 워낙 작아 몸 속에 서서히 쌓인 후에야 문제가 나타나는 것으로 파악 됨. 즉, 시간이 꽤 흐른 후 피해가 발생하기 시작하기 때문에 가습기살균제로 생긴 문제인지 인식하기 어려웠던 것으로 보고있다.
★ 추신
ㅅㅂ... 그냥 기억해 둘려고 차분히 내용만 정리하려 했는데 그 와중에도 열 받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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