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년 1월 13일자 소비자리포트를 보고 정리한 내용.

 

대부분 24~25평 기준으로 추정 되고 건설된지 약 20~25년 안팎의 건물들로 보임. 냉수관과 온수관을 따로 청소. 일반적으로 온수배관은 소독제 성분인 염소가 일부 기화되어 냉수보다 균이 번식하기 쉽게 더 더러우며 레지오넬라균(페렴 등 유발)같은 것들이 있을 가능성이 더 높다.

 

1. 초음파 진동자를 이용해 스케일링

 

비용은 6만 원. 실제로 청소하는 모습이 나오지 않아 효과는 알 수 없으나 효과가 별로 있을 것 같진 않다고 추정. 근거로는 3번 청소법에서도 말하는 초음파 어쩌고가 큰 효과가 없었기 때문. 거기다 비용까지 엄청 저렴한 방법인데... 별 효과는 없을 듯.

 

2. 질소 압력을 이용

 

12만 원. 업체에서 무거운 질소통을 10통이나 가지고 왔는데, 운반부터 모든 방법 중 가장 힘든 방법이라는 것이 눈에 보임. 청소시 꾸준히 지속적으로 짙은 황토색물이 쏟아져 나옴.

 

효과 : 내시경 카메라로 확인한 결과 청소 후 확실히 이물질들이 많이 없어진 모습이 나타남. 결론적으로 가장 효과가 높다고 생각 됨.

 

3. 초음파 미세 버블

 

청소하는데 걸린 시간은 약 한 시간. 비용은 15만 원. 배관 청소 시 녹물이 꽤 많이 나오는 모습을 나타남.

 

효과 : 이전에 녹물이 심해서 집주인이 필터를 달아서 사용하고 있었는데 배관 청소 후 필터를 새로 갈아끼우고 다시 사용해보았으나 3일 후 필터를 확인하자 불순물이 여전히 쌓이는 것이 확인되었고, 거주자의 의견은 배관 청소전과 후 큰 차이는 보이지 않았다고 함. 즉, 그다지 효과가 있는 방법은 아닌 것 보임.

 

4. 공기 거품을 이용

 

1번 업체에 문의하고 4번 업체에는 문의하지 않고 바로 청소하는 모습이 등장했는데 혹시 1번에서 말한 업체와 동일한 것일 가능성도 있다고 생각 됨. 청소시간은 약 2시간. 비용은 나오지 않았고, 청소 시 녹물이 많이 나옴.

 

효과 : 내시경 카메라로 확인한 결과 입구는 청소가 좀 된 것 같았으나 안으로 조금 더 들어가자 여전히 배관이 제대로 청소 되진 않은 모습.

 

 

▶ 덧붙임 : 개인세대 배관을 청소하더라도 공동주택의 경우 공용배관이 더러우면 결국 청소 효과는 크게 반감된다.

Posted by 은목걸이